유튜브 마이크 리뷰-보야 핀마이크 BY-M1

카메라 만큼 중요한 마이크

"영상 제작을 하려는데 소리가 뭉개지는데?" "밖에서 촬영을 하는데 화질은 좋은데 소리가 안들려...어쩌지?" "잡음이 너무 많이 들려서 소리를 빼야하나.."

점점 시대가 변화되면서 1인 미디어 방송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youtube 방송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려고 하면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혹은 뭉개지거나, 잡음이 들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뛰어나 카메라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양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촬영을 할때 카메라 만큼 좋아야 하는 장비는 마이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상을 시청할때 영상의 소리가 찢어진다거나, 뭉개질경우 영상을 시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또한 양질의 자료, 필요한 강의영상 이더라도 음질이 좋지 않으면 시청하지 않고 넘겨버립니다.

저는 최근 영상을 만들 목적으로 마이크를 구매하였으며, 최저의 비용 그리고 중간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마이크를 구매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럼 마이크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제품은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업체의 의뢰를 절대 받지 않았습니다.

손쉬운 사용이 최고

저는 쉽게 사용을 해야 좋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지만 잡다한 기능이 들어간 제품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자기자신을 한문장으로 소개해라"는 것과 "5분동안 말하기"는 천지차이인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잡다한 기능이 있는것을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연결 > 전원연결 > 사용준비 끝! 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보야 M-1이 저한테는 딱인것 같았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마이크, 윈드스크린, LR44 배터리, 파우치, 클립, 어댑터,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굳이 설명서를 볼 필요도 없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1. 마이크 선 길이 6M

"왜 마이크 선 길이가 6m나 되야 하는가!?" "무선마이크를 사면되지!!" 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다보니 정확히 알수 있더라구요. 6m의 긴 선으로 되어있어 촬영할때 걸리적 거리지 않으며, 선정리를 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무리해서 비싼 장비를 사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며, 무선 마이크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높았습니다.저는 가격대가 낮으며, 마이크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다 선이 긴 것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마이크를 구매하였습니다. 

2. 약간의 단점, 배터리

베터리는 LR44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A배터리를 사용해도 될것 같은데....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한달정도 사용을 하였는데 아직까지는 소리가 정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은 상단부를 돌려서 위로 빼고 조립은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방법이 아니니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3. 사용 Mode

카메라에서 사용하려면 커넥터를 카메라 마이크 연결부에 연결하고 스위치를 Cameras에 위치해놓으시면 DSLR/미러리스 등의 촬영용 카메라에서 사용을 하실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사용을 하시려면 Smartphones에 버튼을 놓으시면 됩니다. 용도에 맞게 스위치를 변경하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보야 M1의 경우 3.5mm TRRS단자를 제공하여 스마트폰, 테블릿 등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윈드스크린 및 클립

폼타입의 윈드스크린이 기본적으로 제공이되어있습니다. 외부에서 촬영을 할때 윈드스크린은 필수 입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윈드스크린으로 인해서 잡음이 많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소음이 들리는것은 조용한 곳으로 찾아 촬영을 하면 상관이없지만 바닷가 같은 곳에서 바람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윈드스크린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있는것이 좋습니다. 

클립은 옷깃에 고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악세서리 입니다. 촬영을 할때 손은 최대한 자유로워야 합니다. 한손에 카메라, 다른손에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 촬영 구도를 잡을때에나 이동할때 시간이 두배로 걸리게 됩니다. 클립도 아주 작은 기능이지만 정말 편한 악세사리 인것은 확실합니다. 클립을 사용할때에는 입에서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좋은 음질을 낼 수 있었습니다.

5. 마이크 및 호환성

마이크는 무지향성입니다. 여러가지의 성능이 있겠지만 제가 알아본 바로는 단일 지향성의 마이크는 한쪽방향의 감도를 높이는 마이크 이며, 무지향성의 경우 마이크 주변의 모든 소리의 감도를 높이는 마이크 입니다. 저의경우 무지향성을 선택한 이유는 조용한 곳에서 촬영을 해야하는 영상이기 때문에 무지향성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조금더 디테일한 소리를 정확히 잡아내려고 하신다면 단일 지향성의 마이크를 구매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DLSR/ 서브 카메라 G7X / 스마트폰을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개의 제품에 모두 사용을 했을때 에러없이 연결이 되었으며, 만족할만한 소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타 제품의 경우 연결을 할 수 있는 어뎁터를 구매를 해야 하는데 저는 이런 번거로움이 싫어 제품간의 호환성을 중요시 생각하였고,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마이크를 선택하였습니다. 

※ 제일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영상촬영만큼 중요한것은 음향입니다. 음향으로 인해 영상의 퀄리티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인터뷰하는 내용이더라도, 잡음이 들리지 않는 깔끔한 목소리가 더욱 듣기 좋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 시도해보는 영상이 있어 저렴한 마이크를 구매하여 Test 사용 후 중상급 장비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비싼 장비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성비 좋은 장비 구입을 통해 충분히 연습하고, 다양한 것을 시도한 후 고급장비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