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거의 다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은 날이 많이 춥습니다. 아직 난방을 해야 하는 시기이며, 이때문에 집이 건조해지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목이 칼칼하고, 코가 꽉 막혀있죠. 그리고 습도는 쾌적함과 건강에 관련이 아주 깊습니다.
난방으로 인해서 집안의 습도가 낮아지게되면 건조함으로 인해 기관지, 감기 등의 질병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습도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내환경, 실내쾌적에 대해 사업을 하는 사람인지라 매번 습도를 확인하고, 겨울에는 가습기를 꼭 두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써온 가습기가 고장나 이번에 가습기를 구매하였는데,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좋은것 같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 제 돈으로 구매하고 리뷰를 작성한 것이며, 업체 의뢰를 절대 받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종류
가습기를 구매하기전 어떤 종류의 가습기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는 이전에 사용한 가습기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했습니다. 분무량도 많고, 가습도 잘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습기 입니다.
그리고 가열식 가습기도 있긴 하지만 물이 뜨겁고, 분무되는 온도 또한 높아서 조심하지 않는다면 화상의 위험이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있으며, Fan으로 바람을 불어 자연적으로 기화되는 것으로 가습이 되는 가습기 입니다.
기화식 가습기 선택이유
기존에 사용하던 초음파식 가습기의 경우 가습의 양은 만족스럽지만 매일 틀어놓고 자고 일어나면 바닥에 물이 맺혀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매번 급하게 일어날때면 미끄러져서 넘어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세척도 잘 안해줘서 물때가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부지런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2틀에 한번씩 세척해줘야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초음파식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가열식은 가격이 비싸서 구매를 하지 않았으며,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경우 적절한 가격에 가습량도 풍부해서 저에게는 만족할만한 가습기 일것 같아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결론은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사용 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가습량, 청소방법 등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선택이유
보통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작동시켜놓기 때문에 대용량이 필요했습니다. 10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작동되는 가습기를 원했으며, 가습면적은 안방이 가습이 되는 용량이었어야 했습니다. 분무량이 눈에 보일정도로 많이 나와 아침에 일어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는 가습기는 제외를 시켰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한 것이 싫어 가습효과가 뛰어난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쉽게 분리가 되며, 가습기 내부 청소가 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확인하던 도중 오아 가습기라는 가습기를 찾았고, 원했던 가습기이기에 고민하지 않고 구매하였습니다.
가습기 분해 및 청소
가습기는 제일 중요한것이 세균번식 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습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청소가 어려우면 구석구석 청소하기 힘들고, 이로인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가습기 세척을 하지 않고 계속 작동하게 된다면.....차라리 안틀고 건조하게 생활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는 세척을 잘 하지 않으면 그냥 키지 않고 잡니다. 세균을 마시는것보다는 건조한게 훨씬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체부터 필터까지 분리가 되어 청소가 정말 쉽다는 것입니다. 손가락 넣어서 겨우겨우 청소하는게 아닌 손 전체를 넣어서 깨끗하게 청소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결과 청소는 정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방법
물은 상부 구멍에 물을 천천히 부어 주면 본체 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물이 차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일정이상 물이 차게 되면 인디케이터가 올라와서 물이 얼마나 차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홈페이지에서 물을 넣는 방식은 정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컵으로 물을 넣게되면 20번 이상을 넣어야 했고, 수도를 통해서 바로 넣게되면 물이 너무 천천히 들어가서 속이 타들어갈듯이 답답했습니다.
"왜...굳이...이런방법으로 물을 보충해야 하는것인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모든 파츠가 다 분리가 되니 가습기 내부에 물이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가습기 탱크에 바로 물을 보충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역시 이 방법이 제일 간단하고 쉽습니다.
물보충을 하게 되면 위에 보시는 사진처럼 인디케이터가 올라와 물을 그만 보충해도 된다고 알려 주기 때문에 저 부분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을 보충하고 주문시 포함되어있는 필터를 결합해 주면 깨끗한 가습을 느낄수 있습니다.
가습기 조작
모든 기계의 조작은 단순해야 좋습니다. 비싼 가습기를 보면 분무량, 가습조절 등 복잡하게 되어있고, 이전에 사용했던 가습기는 습공기선도까지 가습기에 표기가 되었습니다. 전문가 아니면...알수없는 그런 그래프를 왜 넣어놓은 것인지....
제가 구매한 가습기는 간단합니다. 가운데 : OFF / 위 : 2단 / 아래 : 1단 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역시 단순한게 최고입니다.
표현또한 간단명료 합니다. 흰색 LED : 작동잘됨 / 빨간색 LED : 물 없음 색표현이 직관적입니다. 노란색 불이 물이 약간 없음 이런거 필요없이, 흰색, 빨간색 두가지 색으로 표현이 됩니다.
오아 가습기 장단점
1. 장점
- 청소가 편하다
- 전체 분리가 된다
- 조작이 편하다
2. 단점
- LED가 밝다
-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6개월 주기)
※ 장단점을 나열하긴 했지만 사용하기 불편한것도 없으며, 단점이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용량이 커서 밤새 2단으로 켜놔도 물 보충없이 작동이 되며, 현재까지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안이 건조하여 가습기 구매를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은 오아가습기를 한번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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